미국 박사 · 포닥의 기록

AJIN's 미국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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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닥 준비기 ⑤

– 출국 준비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이제 드디어 출국 준비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계약일을 설정하셨을 것입니다. 이제 그 계약 시작일에 맞추어 1달 전에는 반드시 입국하셔야 합니다. 넉넉히 2주 전에 입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행기표, 비자 신청 등 할 일이 많은데, 하나하나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출국 서류 이외의 준비할 것

 미국에 가시면 보험을 들기는 하지만 병원에 다니기가 정말 힘듭니다. 반드시 치과 진료와 병원 진료를 모두 받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니 미리미리 가서 처방약도 준비해 둡시다. 저는 비염이 심해서 처방받을 수 있는 비염약은 다 챙겼습니다. 

추후에 스토리가 추가되겠지만… 정말 병원때문에 고생 엄청 많이했어요. ㅠㅠ
치과 반드시 가서 조금이라도 썩었으면 다 치료하고 오세요 그게 돈 버는겁니다.

미국에 가서 급할 때 운전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주마다 국제면허증이 인정되는 곳이 있고, 한시적으로만 인정되는 곳이 있습니다. 가시는 곳에 따라 확인하시고 발급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서류를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저는 범죄확인증명서부터 시작해서 보험서류, 가족관계증명서, 국내은행잔고 확인서(이건 생각보다 도움이 됩니다),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생각나는 것은 모두 뽑아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생각보다 미국이 디지털화가 잘안되어잇어요 ;;;

도착하셔서 집 계약을 하시더라도 차도 없고, 한국처럼 무언가를 바로바로 사기가 매우 힘든 곳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물품을 챙겨갑시다. 이 부분은 제가 따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필수 준비물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일단 침구류와 기본적인 세면용품은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추후에 챙기면 좋은 아이템 리스트를 만들어드릴게요.

비자용 사진은 미리 찍어두셔야 합니다! 

첫 월급 전까지는 가지고 있는 달러로 결제를 해야 하는데, 현금으로 전부 챙겨가시는 것은 너무 위험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현금을 잘 쓰지 않습니다. 외화계좌를 신청하셔서 최대한 현금을 줄여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가장 좋은 카드 두 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천 카드:

글로벌멀티카드 (신한) – 결제용 , 외화 Change-up 예금 (신한) – 미국통장 만든 후 입금용

장단점은 아래 그림에 작성해 두었습니다. 하나는 결제용, 하나는 입금용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글로벌멀티카드는 유럽 여행을 다닐 때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였는데, 결제용으로 매우 편리하고 좋습니다. 미국에 처음 정착하셨을 때 쓸 금액을 넣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체인지업 예금은 달러 직접 입금이 가능합니다. 보관해 두신 달러가 있으면 입금하실 수 있고, 아니면 명동이나 환전소에 가시면 은행 환율보다 훨씬 저렴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많이 바꾸실 경우 차액이 상당히 큽니다. 외화를 바꾸어 넣어두신 후, 미국에 도착하셔서 예금통장을 만든 다음 송금하시는 용도로 아주 좋습니다. 

신한 글로벌멀티카드와 체인지업 예금의 장단점 비교표

2.  출국 서류  준비하기

(캡쳐 / PDF 서류화를 생활화합시다.)

– DS2019 (시간 🕐🕐🕐🕐🕐🕐🕐🕐🕐🕐🕐🕐🕐🕐🕐🕐🕐🕐🕐🕐🕐🕐🕐🕐🕐🕐🕐)

이 서류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상 메인 핵심 서류입니다. 개인정보나 계약정보에 오류가 있는지 몇 번을 확인하시고, 사인할 곳에 바로 사인하시면 됩니다. 이 서류에서 문제가 생겨 출국이 늦춰지는 경우도 많고, 정보 오류 시 다시 우편으로 받으면 1달 이상 걸립니다. 

저의 경우는 계약기간을 수정하였는데, 새로 받는 데까지 추가로 1달 반이 더 걸렸습니다. 

– 여권 확인 (시간 🕐)

만료 기간과 서명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은 기본입니다.  

– SEVIS FEE 납부 영수증 (시간🕐) – DS2019 수령 이 후 가능

SEVIS Fee는 F, M 비자의 경우 USD $350, J 비자의 경우 USD $220 입니다. 비용이 상당히 부담됩니다. 

PAY I-901 FEE로 들어가시면 여권의 이름/성을 정확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잘못 납부하면 환불받기 정말 어렵고, 환불이 안 될 가능성도 높으니 신중하게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Last Name이 ‘성’ 이고 First Name이 ‘이름’ 입니다.

DS2019를 받아야 SEVIS number와 Program Number를 알 수 있고 납부가 가능합니다.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 Form I-901 (fmjfee.com)

🔗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 Form I-901 (fmjfee.com)

반드시 납부 영수증을 캡쳐하고 인쇄까지 해둡시다.

– 비자수수료 납부 (시간🕐) – SEVIS FEE 이 후 바로 납부

J 비자의 경우, USD$160 비용을 지불하시고 (비용이 하나같이 만만치 않습니다), 납부하는 계좌정보와 영수증을 반드시 캡쳐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계좌번호로 납부 확인을 합니다. 반드시 입금계좌정보를 가지고 계세요.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확실하게 입금하세요!

USTravelDocs

DS160 신청 확인서 (시간 🕐🕐🕐)

DS160 신청서 작성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중간중간 오류도 많이 나고, 창이 꺼지면 다시 써야 하니 중간중간 임시저장을 반드시 해두시고, 계정정보도 확실하게 기억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번거로웠던 서류였습니다. 

Tip: 먼저 접속한 후에 필요 정보를 모두 word에 따로 저장해 두고 복사해서 붙여넣읍시다. 

Nonimmigrant Visa – Instructions Page (state.gov)

🔗 Nonimmigrant Visa – Instructions Page (ceac.state.gov)

작성 완료 후 DS160 확인서 필수

– 비자 인터뷰 예약 (시간 🕐)

이제 미국 비자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sign up을 하고, 이제까지 작성하셨던 모든 서류를 토대로 정확하게 정보를 기입하시면 예약 가능한 시간이 나오게 됩니다. 예약 가능 시간에서 맞는 시간으로 예약하신 뒤에 여권, 비자 사진, DS2019 원본, DS160 확인서, SEVIS fee 납부 영수증, 그리고 동반 가족이 있을 경우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령 방법도 선택할 수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접 수령을 선택했습니다.  

portal.ustraveldocs.com/?language=Korean&country=South

면접 질문은 정말 어려운 것이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미국에 가서 어디에 있을 것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특이한 국가 방문 이력이나 범죄기록은 없는지 정도의 질문만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비자 인터뷰 시간을 잡아놨는데, DS2019 업데이트 버전이 자꾸 늦어져서 인터뷰 시간을 두 번이나 전화해서 미루었습니다. 잘 미뤄주시기는 하는데, 두 번째 미룰 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니 잘 생각하고 미루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두 번째로 바꾼 시간 전에 DS2019가 도착하여 비자 발급을 완료하였습니다. 

모든 서류를 다 캡쳐해 두시고, PDF로도 만들어 두시고, 인쇄까지 해놓으세요. 나중에 정말 헷갈립니다. 

Tip: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DS2019 서류를 한 번 업데이트하는 과정이 너무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계약기간 업데이트는 관련 계정정보가 바뀌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고 SEVIS FEE 결제를 하고, DS160을 받아 어느 정도 진행을 해두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은 DS2019 서류 번호가 바뀌지 않는지 확인하시고 프로세스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 같이 출발해 봅시다.

다음 시리즈로는 가져갈 물건과 미국 정착기에 대해 연재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들 미국을 향해 힘차게 출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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