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선정까지
3번까지 마무리하셨다면 이제 답신만 기다리면 되는 걸까요? 그럼 이제 그 다음 단계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포닥 성사가 제일 잘되는 달은 11월말-1월, 5-8월입니다. 학기 시작 전에 포닥 공석이 많이 나고, 제안서 인원 보충도 보통 학기 시작에 맞춰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리마인더를 이미 보내셨더라도, 혹시 모르니 이 기간에 한 번 더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ishlist에 항상 표시해 두세요. 나중에 가면 정말 헷갈립니다. 인쇄해서 책상에 붙여놓고 체크해 두시면 좋습니다.
1. 최종 선정까지의 과정 – 인터뷰
일반적인 과정은 다음 순서도와 같습니다. 만약 긍정적인 답신을 받으셨다면 언제 발표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됩니다. 보통 교수님이 제시한 시간에 맞춰서 진행하게 됩니다.
인터뷰는 보통 2단계에 걸쳐서 합니다. 1차 인터뷰는 Brief interview로 교수님과 1:1 인터뷰를 하게 되고, 2차 인터뷰는 전체 랩실 연구원분들과 함께 전체 미팅 형식으로 하게 됩니다. 가끔 3차 면접까지 있는데, 3차 인터뷰의 경우 랩 멤버들과 1:1 대화를 통해 랩 멤버들이 같이 일할 만한 사람인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대화 형식으로 하게 됩니다.
사실 2차 인터뷰까지 갔다면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물론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성실하게 준비해야겠지요.
전체적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최종 선정까지의 과정 – 원서 접수와 최종 서류
최종적으로 Postdoc.으로 와주면 좋겠다는 오퍼를 받고 나면, 학교 측에서 미리 인원 보충에 대한 공고를 띄웠을 경우 해당 공고에 지원하라고 안내하거나, 공고가 없었을 경우 학교 측에서 T/O를 열어주게 됩니다. 학교 시스템에 원서 접수를 진행하시고 필요 서류와 추천서를 최종적으로 제출하고 나면, 이때부터는 메일함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추가로 필요한 서류를 바로바로 처리해 주셔야 합니다. 학교 HR팀 직원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이때 유의해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Offer letter를 확실하게 받아둡시다.
2. Pay가 얼마인지 확실하게 알아두고, Pay raise나 assistant for the relocation도 혹시 모르니 요청해 봅시다.
(눈치 보실 필요 없습니다. 한국 분들이 유독 겸손해서 잘 묻지 않을 뿐, 대부분 요청합니다. 요청하면 조금이라도 올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I have a question that I am wondering if there is an assistant for the relocation by any chance.”
이 정도로만 물어보셔도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미국에서는 직장을 옮길 때도 이사 지원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걱정하지 말고 물어봅시다.
3. 모든 서류는 꼭 파일로 따로 저장해 둡시다.
나중에 하나라도 없어지면 매우 번거로워집니다.
4. 계약기간은 필수로 확인하세요!
DS2019 서류는 우편으로 오는 데 거의 1달에서 1달 반이 걸립니다. 저는 계약기간을 조정하느라 꽤 애를 먹었습니다.
5. 계약기간은 되도록 2년으로 합시다. ★★★
한미 간 세금조약 덕분에 저희는 2년 동안 Tax exemption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x가 어마어마합니다. 거의 15~20%까지 공제됩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2년 이상이면 Tax exemption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5년 계약으로 보내주셔서, 2년으로 조정해 달라고 재요청했습니다.
(이 서류가 DS2019입니다. 새로 받는 데 거의 1달 반이 더 걸렸습니다. 비자 일정과 비행기표 일정을 모두 빡빡하게 짜두었던 터라 정말 조마조마했습니다.)
이제 해외로 출발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비자와 출국 서류를 하나하나 준비하는 단계를 다음 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총 5개의 대학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받은 질문이나 면접 과정에 대해서는 번외 편으로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면접 시 질문과 발표 과정에도 궁금한 점이 많으실 듯하여 따로 정리해 올려드릴 예정이니, 참고하셔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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